2025 시흥시의장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대성황 예고

전국 32개 팀 열전, “화합과 스포츠정신으로 하나 되다”

오는 18일(토), 시흥시 정왕야구장에서 ‘2025 시흥시의장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성대히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주최하고, 시흥시체육회(회장 정원동)와 시흥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정성원)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후원한다.

대회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소망·정왕·에코피아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일반부 32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은 25명 이내로 구성되며, 고등학생 이하는 참가할 수 없다.

ㆍ개회식 열기, 화합과 스포츠정신 강조

이날 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사회자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협회장 대회사, 축사, 선수선서, 시구·시타 순으로 진행된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자 시민화합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도 “야구는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이자 도전정신과 팀워크의 상징”이라며 “전국의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원동 시흥시체육회장 역시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와 우정을 나누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ㆍ32개 팀 열전… 결승전은 26일 정왕야구장

이번 대회는 18일 32강전을 시작으로, 19일 16강, 25일 8강·4강을 거쳐 26일 정왕야구장에서 결승전이 펼쳐진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부상 300만 원, 준우승팀에는 100만 원, 공동 3위팀에는 5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회는 경기 시간 1시간 50분을 초과하면 새로운 이닝을 시작할 수 없으며, 콜드게임 규정과 비디오 판독 제도도 적용된다.

우천 시에는 추첨 또는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결정하는 등 공정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운영이 이뤄진다.

ㆍ안전·응급 대책 철저

시흥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시화병원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각 구장마다 구급차 1대와 응급 구조사 1명을 상시 배치한다.

행사장 내 임시 진료소에서는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필요 시 인근 의료기관으로 즉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ㆍ생중계 및 시민참여 확대

이번 대회는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와 비디오판독 영상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경기의 열기를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는 9인 이상 참가한 팀에 지역화폐 10만 시루가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ㆍ생활체육 도시 시흥의 위상 강화

이번 ‘시흥시의장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간 스포츠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개최해 ‘생활체육 선도도시 시흥’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