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부동산 활성화 방안 세미나’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자산관리학과 재학생 및 교수진이 10월 11일 ‘시흥 거북섬 부동산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대학원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자산관리학과(학과장 김선주 교수)는 지난 11일 오후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웨스트 세미나실에서 ‘시흥 거북섬 부동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수진과 박사과정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거북섬 부동산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사과정 재학생들이 ▲거북섬 도시개발의 배경과 추진 현황(장동운, 경기도청 사무관), ▲거북섬 부동산 시장의 경제 실태 분석(홍성우, 공인중개사), ▲거북섬 부동산 활성화 및 개발 방향 제안(이남형, ㈜광명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회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남형 회장은 “거북섬 상가 공실률이 약 87%에 달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임대료 현실화와 함께 해양 특성을 살린 복합레저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선주 학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학문적 연구가 지역 현안 해결과 직결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 연구와 정책 제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이후 참가자들은 거북섬과 마리나·오이도 일대를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김선주 학과장이 세미나 개회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