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 개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성과 공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추진 중인 ‘경기공유학교’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의 교육 자원과 인적‧물적 역량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각 시‧군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색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의 문화와 산업, 환경 자원을 연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공연과 체험, 사례 발표, 공감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는 ▲하남 진로박람회 연계 공유학교 페스타 ▲오산 청소년축제 내 성과나눔회 ▲양평 미래교육박람회 ▲성남 지역연계교육 페스타 ▲남양주 탕탕 페스티벌 지역자원박람회 등으로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핵심 모델”이라며 “성과 공유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