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시흥시중앙도서관
보조금 사업·운영평가 논의하며 정책 반영… 운영자와의 상생 강화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곳곳의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배곧너나들이센터, 소래너나들이센터 등 3곳에서 ‘2025년 작은도서관 하반기 권역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래권, 연성권, 정왕권 등 권역별 작은도서관 운영자 33개소 38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 운영지원사업 추진 방향 ▲보조금 정산 주의사항 ▲운영평가 지표 ▲목감작은도서관 개관 및 제11회 시흥책문화축제 안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운영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2026년 운영평가 지표 개선과 전담인력 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안했다. 시는 이러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소래빛·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시민 생활 속에서 책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문화 거점”이라며 “운영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도서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