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시스템 중단으로 시흥시는 시청 누리집과 팩스·우편·방문을 통한 임시 민원 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 시흥시청”
시 누리집 통한 온라인 접수 및 팩스·우편·방문 신청 병행…시민 불편 최소화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가운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누리집에 임시 민원 신청 창구를 마련해 운영한다.
시는 국민신문고 접속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민원 행정 공백을 줄이기 위해 시흥시 홍보담당관을 통해 시청 누리집에 ‘국민신문고(시흥시) 창구’를 긴급 개설했다. 시스템 정상화까지 최소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시민은 시청 누리집 상단 메뉴 ‘종합민원 → 국민신문고(시흥시)’를 통해 온라인으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누리집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팩스, 우편, 직접 방문을 통한 민원 신청 방법도 병행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임시 창구 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행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 이전 접수된 민원은 복구 전까지 진행 상황 확인이 어렵고, 긴급 민원은 해당 기관 창구를 통해 재신청해야 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