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자원순환 협력·환경정화·시설안전까지… 지속가능 도시환경 앞장

시흥도시공사 직원들이 소래산 일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환경정화활동, 시설 안전 점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지난 9월 30일 경기도 7개 도시공사(군포·수원·안산·안성·양주·용인·시흥)와 자원순환 분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기물 관리 효율화와 정책 정보 공유를 제도화하고, 정기 협의회·공동 포럼 등을 통해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유병욱 사장은 “공공기관 간 협력으로 지역의 자원순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친환경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는 지난 27일 소래산 등산로와 ABC행복학습타운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직원 16명이 참여해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유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환경 개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와 가을 행사철을 앞두고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시흥시체육관 등 주요 공공체육시설의 안전·환경 점검도 진행했다. 안내문 정비, 제초작업, 통행로 청소 등 위생·환경 개선과 함께 노후 시설 보수도 병행했다. 포동생활체육공원 클레이구장 평탄화, MTV 음수대 배관 교체, 계수엘리트체육관 탁구대 라인 정비 등이 대표적이다.

시흥도시공사는 이번 일련의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시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협력 확대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