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분야 대응 체계 구축…민생·안전·환경까지 빈틈없이 챙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민생 안정과 재난 예방, 환경 관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민원 처리 ▲물가 안정 ▲위생·환경 관리 ▲저소득층 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 관리 ▲안전·방역 대응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1개 반, 99명의 전담 인력이 투입된다.
시는 특히 생활 밀착형 대책을 강화했다. 추석 성수품 수급과 유통 질서를 관리하고, 연휴 전후로 생활폐기물 집중 수거와 청소 대책을 시행한다. 정왕공설묘지에는 분산 성묘를 유도하고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해 혼잡을 줄인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신천연합병원·센트럴병원 등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기관을 지정했으며, 휴일지킴이 약국도 함께 안내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가스·석유 공급 민원 대응과 재난상황실 24시간 가동으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 꾸러미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과 안전, 환경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시흥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