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청)
43명 유공 표창…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9월 29일 시청 늠내홀에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 오인열 시의장,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과 임직원, 유공 포상자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념식에서는 동요합창, 색소폰 합주, 에어로빅 공연에 이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4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부 행사인 ‘씽씽 페스티벌’에서는 정리수납 컨설팅, VR 체험, 심리검사·상담 등 7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택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발전은 어르신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존중받는 노후를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흥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6만 8천 명으로,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복지관 운영,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