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1%복지재단이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1,000세대에 전달할 추석 꾸러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사진제공=시흥시1%복지재단)
시민·기업·단체의 따뜻한 나눔, 소외계층에 희망 선물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성낙헌)이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추석온정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재단은 지난 8월부터 ‘2025 추석온정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해 기업·단체·시민들로부터 후원금 7,600만 원과 물품 6억3,100만 원 상당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25일에는 과일, 즉석식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추석꾸러미 1,000세트를 직접 포장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백미 2,000kg, 과일세트 180박스, 프라이팬 1,000개, 생필품 꾸러미 등을 각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공동생활가정 등에 배분해 명절 전 지역 곳곳에 온정을 전했다.
행사에는 처음처럼봉사회, 동자원봉사지원단 등이 함께하며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특히 ㈜다인정공, 해성산업, 경기두레생협, 블랙큐브,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원진산업, 스쿨푸드,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희성촉매,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지역 학원·기업 등 20여 곳이 후원에 참여하며 명절의 훈훈함을 더했다.
성낙헌 이사장은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정성이 모여 더 따뜻한 추석이 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복지재단은 시흥시청 민원여권과 앞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