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아브뉴프랑 3개 동별로 잇따라 개최된 소유주 총회 모습. <사진제공/신임관리단>
관리단 새 체계 마련…10개 안건 가결
시흥 배곧 아브뉴프랑 센트럴 상가가 신임 관리인을 선출하며 새로운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8월 29일 열린 동별 구분소유주 총회는 레드·블루·퍼플 3개 동에서 각각 개최되었으며, 과반수 이상의 참여 속에 김재훈 씨가 신임 관리인으로 선출됐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사회자와 의장을 선출해 회의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투표 결과, 레드동은 전체 254명 가운데 172명(참여율 67.9%)이 참여해 지분율 70.53%의 찬성을 얻었고, 블루동은 178명 중 118명(참여율 66.2%)이 참석해 지분율 69.4%의 찬성을 확보했다. 퍼플동은 255명 중 162명(참여율 62.5%)이 참여해 지분율 59.9%의 찬성을 기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관리단 운영과 관련된 10개 안건이 가결되었으며, 전 관리인이 해임되고 김재훈 씨가 신임 관리인으로 공식 선출되었다.
아울러 관리위원으로는 이병수, 조애경, 유영해 씨가 함께 선출돼 새로운 관리단 구성이 확정됐다.
김재훈 신임 관리인은 “투명하고 공정한 아브뉴프랑을 만들겠다”며 “관리단이 상가의 안정화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를 통해 아브뉴프랑은 관리비 인상과 자산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향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