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싸들, 시흥 바다에 반하다”

22개국 외국인 서포터즈, 거북섬·시화호 해양관광 체험…SNS 통해 전 세계 홍보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글로벌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 팸투어’를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22개 국적, 31명의 외국인 참가자가 참여해 시흥의 해양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거북섬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이도와 갯골생태공원,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경험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 실시간 업로드하며 세계 각지 팔로워들과 소통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가깝고, 하루 안에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지’라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외국인 서포터즈의 자발적 홍보 활동은 무엇보다 진정성이 크다”며 “이번 체험기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시흥을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