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3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재정·재산 분야 회의’를 열고 지방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본격적인 이관 준비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유보통합 정책 추진 경과와 재정·재산 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담당자의 업무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1일 자로 교육지원청에 유보통합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정책 추진 경과 ▲보육 재정·재산 체계 이해 ▲이관 준비사항 안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논의됐다.
또한, 도교육청은 자체 인력으로 구성된 재정 기획팀(TF)을 운영해 보육 재정 현황을 분석하고 있으며, 수도권 3개 교육청(경기·서울·인천)과 교육부가 함께하는 재산 기획팀(TF)을 통해 쟁점 사항을 연구하는 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이관 준비를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관 준비의 효과를 높이겠다”며 “지방관리체계 일원화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