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ㆍ광명ㆍ부천 서울편입 서명운동
<속보> 시흥ㆍ광명ㆍ부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서울시 편입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어 실현가능성과는 관계없이 시민들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가 메가 서울에 김포시를 편입하는 방안을 제시한 뒤 시흥과 접해있는 광명과 부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서울시 편입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지는 등 여론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권태진 광명시 당협위원장은 “1일 450여 명이 서명했고, 2일도 500여 명이 서명해 광명시민들의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 열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권태진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통해 “어느 시ㆍ군보다도 광명시의 서울 편입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국민의힘 부천갑 이음재 당협위원장도 부천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부천시 서울 편입을 요구하는 부천 시민의 열망을 서명으로 받아내고 있다.
이음재 위원장은 “대성병원 건널목에서 부천시 서울편입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이틀째 받았다”며 “부천시 서울 편입 당위성을 알리고 서명동참을 호소 했다”고 밝혔다.
이음재 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호응해 주셨고, 부천의 변화도 원해, 앞으로 지속적인 시민의견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시흥을 장재철 당협위원장도 지난 9일 “정왕역앞에서 시흥시 서울편입을 요구하는 시민들 서명운동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힘을 모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재철 위원장은 “서울편입을 원하는 시민들이 의외로 많고, 호응도 좋다”고 말하고 “가두 서명운동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서명운동도 펼쳐나가면서 시민들 뜻을 결집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편입시 장ㆍ단점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보도한 본보를 보고 신문사로 전화를 걸어온 30대 시민도 “가능한 일이냐고 서로들 반문 하면서도, 서울에 편입되면 좋겠네라는 의견이 많다”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