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경기도가 현실이 된다”

(좌측)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기호 1번)

(우측)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기호 2번)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경기도의 정치적 존재감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

유력 대선 후보들 모두가 경기도지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누가 당선되든 경기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수도권 외곽, 서울의 주변부로 여겨졌던 경기도는 “미래의 땅”이 아닌 “기회의 땅”, “현재의 땅”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산업, 주거, 교통, 인프라,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을 이끄는 잠재력을 갖춘 경기도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실질적인 국정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경기도민들은 단순한 지역주의를 넘어, 경기도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 판단을 요구받고 있다.

한 유권자는 “이제 서울이 주변을 끌어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서울을 흔들어 깨우고 또 바꾸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민의 전략적 선택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각 후보 진영 역시 경기도 공약에 특별한 공을 들이고 있으며, GTX 교통망, 반도체 첨단산업벨트, 1기 신도시 재정비, 수도권 균형개발 등 핵심 아젠다가 모두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제 경기도민은 단순한 투표 참여를 넘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경기도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가”, “경기도가 나라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를 놓고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다가올 6월 3일 대선, 투표는 경기도의 운명, 더 나아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결승전이다.

경기도민의 전략적 표심이 ‘기회의 땅 경기도’를 ‘현실의 땅’으로 만드는 역사적 순간을 열어갈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