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흥시가 학부모와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시흥 벽깼수다’와 거북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와글와글 신나는 자전거북섬’을 잇달아 진행했다.
시흥시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거북섬에서는 가족 중심의 자전거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첫 번째 ‘시흥 벽깼수다’를 개최했다. ‘시흥 벽깼수다’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의 경계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문정복 국회의원, 김병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학부모들과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시흥의 교육협력 성과와 라스(RAS·독서·예술문화·스포츠)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와 포토존, 학부모 난타 공연, 교육정책 브리핑, 사전·현장 질의응답 등도 진행됐다.
시는 지난 16년간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자연환경, 산업 기반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시흥형 지역교육과정’을 운영해 학교 밖으로 배움의 공간을 넓혀왔다. 앞으로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교육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거북섬 별빛공원 일대에서 ‘와글와글 신나는 자전거북섬’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행사로,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자전거 퍼레이드와 빨리 달리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안전교육 등 다양한 스탬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인생네컷과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태권도 공연, 풍선아트, 현장 이벤트 등도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교육 분야에서는 학부모와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놀이와 여가, 교육 수단으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