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곳곳 추석 온정 이어져…어르신·취약계층 위한 나눔 풍성

사진설명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흥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단체, 지역 업체들이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시흥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흥시 곳곳에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배곧2동을 비롯해 신현동, 정왕3동, 거북섬동, 장곡동, 과림동, 정왕본동, 월곶동 등에서 주민단체와 행정복지센터, 지역 업체가 참여해 명절의 정을 나눴다.

배곧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시흥시1%복지재단에 사랑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후원물품은 지난 19일 열린 제4회 마을축제 ‘배곧윈드페스타’의 ‘싸개마켓’을 위해 기업 등이 후원한 물품 가운데 일부다. 싸개마켓은 기업 후원물품을 주민들이 구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형 바자회로, 이번에는 물품 일부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신현동에서는 적십자봉사회 이미용봉사단이 지난 22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미용사들은 재능기부로 커트와 머리 손질을 제공하고 봉사회 회원들은 접수와 안내, 커피·간식 제공, 말벗 봉사를 맡았다. 지난 2009년 결성된 이미용봉사단은 매월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경로당 12곳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커피믹스와 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로당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하며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20가구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제철 과일과 견과류, 김 등을 직접 구입해 포장하고 시흥시1%복지재단이 후원한 비타민제와 햇반, 한과 등도 함께 담았다.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주는 등 돌봄 활동도 병행했다.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도 지난 21일 관내 경로당 20곳을 방문해 햅쌀과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과 건의사항을 듣고 경로당 운영 현황과 이용 실태를 살피며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과림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온정 나눔’을 진행했다. 과일과 생필품 등으로 꾸린 명절 선물을 직접 가정에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6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명절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경로당 운영에 관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

월곶동에는 지역 업체의 나눔도 이어졌다. 대야동 해산물 전문점 ‘밤새우고(GO)’는 햅쌀 10kg 50포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개업 한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햅쌀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추석 나눔은 행정기관뿐 아니라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지역 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각 동은 명절 위문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부와 생활 불편을 직접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를 확인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