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협의회장 이만근)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향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남과 북의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제주에 도착해 카멜리아힐과 제주4·3평화공원, 도두봉 둘레길 등을 둘러봤다. 저녁에는 별도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교와 화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거문오름을 비롯해 제주 스카이워터쇼, 비자림 숲, 용두암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만근 협의회장은 “이번 문화체험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동행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