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참여·돌봄 강화…마을공동체 중심 정책 확대

시흥시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총회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며 주민 참여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12일 대야삼2어린이공원에서 ‘2026년 주민총회’를 열고 2027년 주민자치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총회에 앞서 9월 9일까지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및 주민e직접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하며, 총회 당일에는 현장투표도 함께 실시한다. 대야동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장 또는 학교가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은 건강체육, 대야 스테이지, AI 동반자교실, 청춘교실, 안전방위대 등 7개 사업을 대상으로 투표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택하게 된다.

정왕3동 주민자치회도 오는 9월 17일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8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들은 아빠랑 별빛데이트, 찾아가는 청춘오락실, 옥구상생페스타, 숲속 창작테라피, 언어문화파티, 월간 이웃 등 9개 주민자치사업 가운데 최대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투표와 사전 현장투표를 병행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 의견이 자치계획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영상과 정왕3동 명소 소개 영상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대야동 행정복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거동이 어렵거나 돌봄 공백이 발생한 주민에게 생활돌봄과 동행돌봄, 식사지원, 주거안전, 재활돌봄, 방문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 탈장 수술 후 퇴원한 65세 이상 주민에게 신체활동과 가사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일상 회복을 도왔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한편,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주민 참여와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