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취약계층부터 환경까지…촘촘한 시민 맞춤 정책 확대

시흥시가 취약계층 보호와 환경 개선, 건강 증진, 사회복귀 지원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복지와 환경, 공동체 안전망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시는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 지원사업인 ‘프로젝트169’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성과공유회를 열어 상반기 추진 성과와 민관 협력 사례를 공유했으며, 현재 지역 병·의원 11곳과 약국 7곳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아동확인증 96건을 발급하고, JB우리캐피탈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신천연합병원 등과 협력해 출생 미등록 아동과 산모에게 모두 396건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공적 보호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치유농업도 본격 확대된다. 시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약사범 등을 대상으로 도시·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기정화 식물 심기와 생화 센터피스 만들기,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지원하며, 앞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도 강화된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민간점검원 4명을 투입해 산업단지와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공회전 제한구역 점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관리 등을 집중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330곳을 순찰하고 불법소각 39건을 적발하는 등 미세먼지 예방 활동을 이어왔다.

장애인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흥시보건소는 오는 9월 7일부터 ‘올바른 약, 올바른 몸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일반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자가 경혈마사지와 통증 완화 교육을 진행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활발하다.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는 여름김장 나눔과 반려식물 심기, 네일아트, 마사지 재능기부 등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정서 돌봄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직접 담근 오이지와 열무김치, 파운드케이크, 깻잎김치, 친환경 세탁세제 등을 전달하며 먹거리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복지와 환경, 건강, 공동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