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농업·골목상권 동시 지원…지역경제 활력 높인다

시흥시가 청년 취업 지원부터 고품질 시흥쌀 생산, 골목상권 활성화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며, 토익 등 어학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국가전문자격 등 총 1,005종의 시험 응시료를 1인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동일 자격시험도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시흥쌀도 풍년이 예상된다. 시흥시는 올해 벼 생육 상태가 평년 이상 수준을 보이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약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관내 790ha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를 추진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내 육성 우수 품종 실증재배도 확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중심 기술지원과 농업인의 철저한 재배관리가 안정적인 생산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2회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에 참여할 소규모 마트와 슈퍼마켓 30곳을 모집한다. 공동구매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해 시민들에게는 생활필수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참여 점포에는 매출 증대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열린 1회 공동세일전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행사 역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지원과 농업 경쟁력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는 모두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정책”이라며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