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상하수도 합동 TF 가동…지반침하 예방관리 강화

사진설명 : 시흥시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하수도 합동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예방 중심의 지하시설물 관리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최근 잇따르는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하수도 합동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예방 중심의 지하시설물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맑은물사업소를 중심으로 하수관리과와 수도시설과가 참여하는 합동 TF를 운영해 위험지역 분석부터 현장 점검, 원인 조사, 긴급 복구, 재발 방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고 밝혔다. 사후 복구에 머물던 대응 방식을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해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기 전 하수도 시설물 2만3,490곳을 점검해 준설과 보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15억 원을 투입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와 CCTV 조사, 누수 탐사 등 정밀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와 유지관리에 206억 원을 투입해 구조적 안전성 확보에도 나선다.

예방 활동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까지 상시 예찰을 통해 지반침하 이상 징후 13건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보수 조치를 완료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양순필 맑은물사업소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지하 공간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