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 미래교육포럼 개최…AI 시대 RAS 교육 방향 제시

사진설명 :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경기 에듀테크 R&D 랩이 8월 28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2026년 제2회 GIE 미래교육포럼’을 열고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RAS(독서·예술·체육) 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오성애)과 경기 에듀테크 R&D 랩은 지난 8월 28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2026년 제2회 GIE 미래교육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RAS(Reading·Arts·Sports) 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디지털 네이티브에게 필요한 진짜 RAS 교육, 그리고 새로운 학습의 방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교원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36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독서·예술·체육 교육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AI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옥스퍼드대학교 조지은 교수가 ‘문해력의 위기에서 문해력의 재설계로: AI 시대의 읽기 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는 “AI 시대일수록 학생들은 더 많이 읽어야 한다”며 읽기를 스스로 질문하고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정의하고,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읽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 이향순 학교교육정책과장은 RAS 교육을 “디지털 시대 인간 고유의 역량을 발견하고 강화하는 경험 중심 교육”이라고 설명하며 ‘폰프리’와 ‘벽깨기’ 실천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엄수정 연구위원은 프랑스와 핀란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독서와 예술, 체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AI 시대 문해력의 새로운 의미와 학교 현장의 독서·예술·체육 교육 실천 방안, 학습 경험의 축적과 인증 체계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성애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이 디지털 시대 RAS 교육의 국내외 흐름을 공유하고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독서·예술·체육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