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이겨낸 시흥포도, 본격 수확 시작

사진설명 : 폭염과 이상기후를 이겨낸 시흥포도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지역 농가 직판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시흥시)

올여름 폭염과 이상기후 속에서도 품질을 지켜낸 시흥포도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시흥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포도 착색 불량 등 어려운 재배 여건에도 농가의 세심한 관리와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기술지원에 힘입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시흥포도가 수확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포도 착색이 늦어지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자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착색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재배기술 교육과 기술지원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착색 향상에 영향을 주는 적정 물관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했고 농가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적용하면서 품질 개선 효과를 거뒀다.

시흥포도는 지난해 경기도 포도품평회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재 시흥에서는 150여 농가가 34㏊ 규모에서 대표 품종인 ‘캠벨얼리’를 재배하고 있다. 수확은 9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농가들은 충분히 익은 포도를 수확해 원두막과 도로변 직판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산지에서 신선한 제철 포도를 구매할 수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에도 농가의 적극적인 재배관리와 기술지원으로 수확을 맞았다며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시흥포도를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