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흥시 각 동이 주민총회와 교통안전교육, 폭염 취약계층 현장점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와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 각 동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자치부터 교통안전, 폭염 취약계층 보호까지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장곡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5일 오전 11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제5회 장곡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장곡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사회단체와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한 해 계획과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자치회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이다.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는 점에서 주민 참여형 자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총회는 한국무용과 댄스, 디스코 장구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계획 보고와 안건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심의 대상은 ‘갯골 선셋 나이트 런’을 비롯해 ‘우리동네 그린데이’, ‘내가 장곡리 선비 특공대’, ‘마음을 품은 초록 발걸음, 한평정원’ 등 주민자치사업 계획안이다. 현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투표도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하며 홍보물의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김은선 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장곡동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마을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주민자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왕본동에서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통장들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8월 1차 통장 월례회의에서 시흥경찰서와 함께 통장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장성순 시흥경찰서 교통과장이 맡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음주운전과 약물 운전의 위험성, 법적 책임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강화된 약물 운전 처벌 기준을 안내하고 통장들이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른 올바른 우회전 통행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운전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교통법규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정왕본동은 앞으로도 시흥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보행·운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자동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대응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초부터 폭염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 여부와 주거환경을 점검했다.
주민들에게 폭염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가구별 상황에 따라 우양산과 냉감매트 등 폭염 대응 물품도 지원하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13일부터는 지역 내 18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냉방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실내 적정온도 유지 상태,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만나 폭염으로 인한 생활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접수된 의견은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에 전달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복지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군자동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대한 현장 예찰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과 협력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가구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