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반려견 놀이터 확대 운영… 초소형견 전용공간 신설

사진설명 : 시흥시 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 전경. 시는 16일부터 반려견 놀이터를 확대 운영하고 힘찬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새롭게 개장한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견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 확충에 나선다.

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확대 조성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배곧동 한울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기존 2개 구역에서 4개 구역으로 확대됐다. 총 5천㎡ 규모의 시설에는 기존 대형견 구역과 중·소형견 구역 외에 초소형견(5㎏ 미만) 전용 구역과 체급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리존이 새롭게 마련됐다.

시는 체구가 작은 반려견의 안전한 활동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반려견 간 자유로운 교감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리존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왕동 축구장 인근에는 신규 시설인 ‘힘찬공원 반려견 놀이터’도 문을 연다. 총 800㎡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대형견 구역과 중·소형견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힘찬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시설 점검과 이용자 의견 수렴을 진행한 뒤, 2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무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가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어 안전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 확대 운영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