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비사업 현장 찾아간다…‘상담소’ 운영

사진설명(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가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갈등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2026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를 운영한다.

시흥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선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2026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간 갈등과 사업비 증가,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서면이나 유선 민원 대응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는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행정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결합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주민과 조합이 겪는 어려움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 대상은 추진위원회나 조합이 구성된 관내 정비사업장 11곳이다. 재개발사업 3곳, 재건축사업 3곳, 소규모 정비사업 5곳을 대상으로 하며 이전고시가 완료된 사업장은 제외된다.

현장 방문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인허가 절차 상담, 주민 갈등 조정, 공사환경 개선 방안, 제도 개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은 관계 부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현장 문제를 즉시 논의할 예정이다.

운영 일정에 따라 6월에는 영남아파트, 은행1구역, 동경1·2차아파트를 방문하고, 7월에는 거모3지구와 부강제성, 아주1차아파트, 8월에는 삼보아파트와 신극동아파트, 목감1·2구역, 대우아파트 등을 찾아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은행동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내 도시정비현장지원센터에 정비사업 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해 주민과 조합의 상담을 상시 접수하고 후속 조치와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민원을 조기에 해소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