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AI 민원서비스부터 인문학까지…시민 체감 행정 확대

사진설명(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인공지능(AI) 다국어 민원안내 서비스 도입, 정비사업 현장 상담, 지역상권 활성화 이벤트,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보호 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시흥시가 외국인 주민 지원과 재난·도시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행정을 강화한다.

먼저 시는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민원안내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하며, 외국인 주민들이 음성으로 질문하면 AI 아바타가 해당 언어로 민원 정보를 안내한다. 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처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시정비 분야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를 운영한다. 재개발과 재건축, 소규모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갈등과 인허가 절차 문제를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도 마련됐다. 시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착한가격업소와 명품점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후기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30명에게 시흥화폐 시루를 최대 5만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시흥시 도서관 7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12년 연속 선정 기록을 이어갔다. 오는 7월부터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과 토론,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정왕4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오는 18일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 SNS 중독, 마약·도박 등 신유형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청소년지도위원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변화하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