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시흥시청)
갯골생태공원 가득 메운 아이들의 웃음소리, 온 가족이 함께한 따뜻한 보육문화 축제가 열린 모습이다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0월 20일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영유아 페스티벌’을 열고, 약 3천 명의 영유아와 가족, 보육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보육문화를 나누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함께 웃고 함께 자라는 보육, 아이와 가족의 행복한 하루’를 주제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성장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발달 단계별로 구성된 체험 부스와 놀이공간이 마련돼 만들기, 신체활동, 창의 예술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이들은 손끝으로 만드는 재미와 온몸으로 느끼는 놀이를 통해 오감을 깨우며 웃음을 터뜨렸고,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잊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피에로의 풍선아트와 재치 넘치는 공연이 이어지자 현장은 환호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정말 힐링되는 하루였다”며 “자연 속에서 함께 놀 수 있는 이런 축제가 매년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영유아 페스티벌은 아이, 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축제였다”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