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해빙기를 맞아 사고 우려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배수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119곳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에서는 ▲비탈면 균열 ▲시설물 주변 지반 침하 ▲구조물 변형 여부 등 해빙기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겨울철 동결과 해빙이 반복되며 약화된 지반 상태를 세밀하게 살펴 붕괴·전도 등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관리 부서의 자체 점검과 함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관리자문단’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이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신고하고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도 병행 운영한다. 신청은 안전신문고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시민 참여를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해빙기는 지반 약화로 붕괴·전도 등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물을 발견하면 주민점검신청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