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경기도지사 출마설에 ‘관심’ / 본인은 공식 입장 없어

(사진설명)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시흥 출신,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을 둘러싸고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치권과 지역사회 일각에서 국민의힘 잠재 후보군으로 이름이 거론되면서다.

함 사장은 19대ㆍ20대 국회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뒤 현재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교통·SOC 분야에서의 정책 경험과 중앙정치·공공기관 운영 경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시흥에서 성장해 지역 기반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수도권 최대 광역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연고 후보’로 거론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와 언론 보도에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군을 다루는 과정에서 함 사장의 이름이 ‘잠재 후보’로 언급되자, 시흥을 포함한 경기 서남권에서는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이는 공식 출마 선언이나 구체적 준비 움직임이 확인된 사안은 아니다.

함 사장 측은 현재까지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바는 없다.

공기업 수장으로서의 임무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정치권의 하마평을 확대 해석하는 데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구도가 아직 유동적인 만큼, 향후 인물 경쟁력과 당내 상황에 따라 추가 후보가 부상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관측과 함께 “함 사장의 경우 출신 지역 상징성과 행정·정책 경험이 강점이지만, 실제 출마 여부는 본인의 결단과 당의 전략에 달려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시흥 출신 도지사 후보 가능성 자체가 지역민들에겐 상징성이 크다”면서도 “현재 단계에서는 출마 여부를 단정하기보다는, 거론 배경과 정치권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