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

[특별기획]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

국민의힘은 5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김 후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56.53%의 지지를 얻어 한동훈 후보를 제치고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다.

김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민과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절차와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낡은 1987년 체제를 바꾸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정치, 사법, 선거제도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주요 공약 ‘3+1 개혁’과 경제 활성화

김 후보는 정치·사법·선거제도 개혁과 국가 안보 강화를 포함한 ‘3+1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정치 개혁으로는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의결정족수 2/3 강화, 사법 개혁으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와 사법방해죄 신설을 제시했다.

선거제도 개혁으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 허용, 외국인 투표권 상호주의 적용, 사전투표 폐지 및 본투표 이틀간 실시 등을 공약했다.

또한, 간첩의 정의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고, 대공 수사권을 국가정보원에 환원하여 국가 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임기 내 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 개통과 D·E·F 노선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인세 최고세율을 3%포인트 인하하고, 종합소득세에 물가연동제를 도입하여 중산층의 세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사회 문제 해결과 외교 정책

김 후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신축 주택에 1등급 층간소음 방지 기술 의무 적용과 기존 주택에 대한 지원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고성능 바닥재 지원과 층간소음 차단성능 인증제 도입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외교 정책으로는 한미정상회담 추진과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통해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

김 후보는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며 “제가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본선 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여부 등 정치적 연대와 정책 대결이 주목된다.
<뉴스출처/ 시흥뉴스라인>

(사진설명) 사진은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후보의 홍보물 내용들이다.

본보는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 경선 후보 김동연 지사에 이어, 김문수 대통령 후보 특별기획을 두번째로 보도한다.

이와함께 상기 내용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 공보메시지 단장이 3일 확인해준 내용이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