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시흥시청
자연과 함께 걷는 힐링의 시간… 걷기·체험·건강이 어우러진 치유 축제
시흥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2시 30분 거북섬 해안 덱(MTV 수변로)에서 ‘2025 시화호 갯벌 맨발걷기 페스타’를 개최한다.
‘시화호, 치유와 회복의 길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걷는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시민의 심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화의 상징이던 시화호가 생태 복원의 길을 걸으며 ‘치유의 바다’로 거듭난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의 특별강연 ‘치유와 회복’으로 시작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맨발걷기 지도자와 함께 해안 덱을 따라 갯벌 일원을 걸으며 시화호의 변화된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걷기 코스는 2개 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바다와 갯벌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존’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시화호 힐링요가’, ‘저염소금 만들기’, ‘도자기 공예’ 등 하루 수업이 진행되며, ‘건강 존’에서는 건강버스 ‘흥카’, 약사와 함께하는 ‘별별 건강상담’, 금연·치매 예방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생활습관 개선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화호 갯벌 맨발걷기 페스타는 시민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걷기와 체험, 건강이 어우러진 힐링의 장을 통해 시화호가 시민의 휴식처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블로그(https://blog.naver.com/sh_healthcity)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1-310-076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