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렬 원장, 시민들이 시집을 통해 위안을 얻길 바란다

사진제공 / 시흥시청

중앙산부인과, 소래빛도서관에 시집 100권 기증

지역 의료기관, 문화 나눔 실천… 시민 독서문화 활성화 기대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이 뜻깊은 기증을 받았다. 12일 중앙산부인과 최준렬 원장이 시집 100여 권을 도서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시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학의 깊이를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소래빛도서관은 해당 도서를 순차적으로 등록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준렬 원장은 “시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힘이 있다”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시집을 통해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순 관장은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도서관이 문화 나눔의 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도서 후원을 넘어 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지역 연대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