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체·기업·주민 동참…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연말을 맞아 시흥시 곳곳에서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신천역본튼튼의원은 지난 12월 16일 휴지 100세트를 대야동에 기탁해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 부담을 덜었으며, 월곶콘홀동호회는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주민 동아리 차원의 나눔에 동참했다.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정왕3동·정왕본동·장곡동 등 3개 동에 걸쳐 라면 550상자를 전달하며 연말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갔고, 시화부동산중개업협의회는 4년 연속 ‘사랑의 저금통’을 기탁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종교계의 나눔도 이어졌다. 시흥소망교회는 국제구호 NGO 기아대책과 함께 ‘따뜻한 희망상자’ 70상자를 군자동에 전달했으며,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파 취약 가구를 직접 찾아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후원 물품과 성금을 복지 사각지대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들은 “연말마다 이어지는 지역사회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