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시흥 올해의 책’ 강지나 작가 초청 강연회 개최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저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빈곤·연대 이야기

시흥시 중앙도서관이 ‘2025년 시흥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의 저자 강지나 작가를 초청해 시민과의 만남을 연다.
강연회는 11월 19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시흥 올해의 책’ 선정 도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책을 통한 사회적 성찰과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지나 작가는 25년 경력의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 연구가로, 청소년 빈곤 문제를 10년간 기록해 온 현장 전문가다. 그의 저서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는 2024년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으로 꼽히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강연에서는 청소년 빈곤과 불평등, 그리고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중앙도서관 누리집 ‘문화마당’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는 도서관정책팀(031-310-520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 도서관은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독서골든벨, 독서토론회 등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이어가며 ‘책 읽는 도시 시흥’의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시흥시중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