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꽃테마파크서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 헌신 기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월 1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와 농업인의 헌신을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시흥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렸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시흥농업의 내일을 함께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30회를 맞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가족풍물단의 흥겨운 퍼레이드로 시작해 ▲유공 농업인 표창 ▲미래 농업인 결의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시흥 대표 쌀 ‘햇토미’ 소비 촉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허수아비 만들기, 전통 농기구 전시와 체험, 지역 농산물 홍보, 춘공무용단 공연 등 시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미래 농업인 결의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희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하며 시흥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흥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시흥시청 농업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