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제3회 2016지구촌희망펜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의 모습이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 주최 제3회 2016지구촌희망펜상 수상식이 지난 6월 20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본보가 회원사로 소속된 (사)한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200여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는 26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정통 언론결사체이다.
이날 전체 대상 시상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총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총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총무, 정의당 노회찬 원내총무가 30년 만에 원내대표들이 지혜를 모아 국회 최단 시일에 20대 국회 개원 기록을 세워 국가 위기상황에 희망의 정치를 펼쳐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상을 수상했다.
전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故 김영자(94) 화백은 올해 영면한 호남 최초 여성화가로 호남 10대 여성 중 1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체 기금으로 연속 토요마당 개최, 예술인상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장학금 지원 등 여성 화가로서 독보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자치대상은 고윤환 문경시장, 구충곤 화순군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채인석 화성시장 5인에게 돌아갔다. 이들 단체장은 국가적 성장속도가 지체되고 있는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지역 나름대로의 시책을 개발하고, 지역 공동체 복원에 기여한 리더십과 실행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 대상은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동별 군포시의회 의장, 김화자 장흥군의원, 강희순 하동군 의원,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용환보 화성시의원, 임흥빈 전남도 의원, 이갑재경남도의원, 정광호 신안군 의원, 조현일 경상북도 의원, 최기동 목포시 의원, 홍진규 경상북도 의원에게 돌아갔다.
사회공헌 대상은 김현복 장흥 물축제추진위원장, 김병순 지방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김영수행동하는여성연대공동대표, 김향숙 경산안전모니터봉사단장, 김현승 경기도의료원장, 신재춘전라남도중소기업과장, 임종범 영천운수 대표, 장경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장, 가수 현 숙씨가 차지했다.
경제 대상은 권인욱 피유시스 회장, 박성권 창림모아츠 대표, 최민석 안강망 수협이사에게, 문화 체육 대상은 김영찬 성문당대표, 이금용 전국파크골프연합회장, 박준선 가평군골프연합회장에게 돌아갔다.
향토기업대상은 50여년 이상 고향을 지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봉사 역할에 충실, 장학금, 각종 행사 지원, 인력 고용 등에 크게 기여한 보해가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지구촌희망펜상은 대통령 영부인으로 퇴임 후까지 여성운동과 국가 위상발전에 노력한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고 이태석 신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김경택 총장 등이 과거 수상했던 한국 민간단체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의정 분야와 자치 분야가 신설, 총 6개 분야 35명이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