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 청소년들이 조류·수질·대기 등 지역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활동 모습. (시흥시 제공)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소년이 지역 환경문제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실천으로 연결하는 ‘제3기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을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청소년 환경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치기구로, 일상 속 환경 현안을 주제로 지역 환경을 살피고 개선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찰·기록·실천의 과정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시민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환경 변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시흥시 전 지역의 14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이다. 2월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3월 14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인준장 발급 ▲월별 정기회의 및 연합 환경활동 참여 ▲환경 분야 전문교육 지원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활동은 참여 기관별 특성에 맞춰 운영된다. 정왕청소년문화의집은 조류 모니터링,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은 수질 모니터링, 배곧1청소년문화의집은 도시환경 모니터링,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대기환경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청소년 주도의 환경 조사와 실천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 감시단은 시화호 권역을 중심으로 시흥·안산·화성 청소년이 함께한 시화호청소년지속가능포럼을 운영하며 환경 의제를 주제로 한 토론·교류·실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환경부 주최 ‘2025년 환경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환경동아리로 선정돼 기상청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로는 유일한 수상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일본 오키나와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 환경 문제를 세계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시 전역을 아우르는 청소년환경감시단 네트워크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감시단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지역의 환경 문제가 세계와도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꼈고, 관찰과 기록을 행동으로 이어가는 경험이 뜻깊었다”며 “더 많은 청소년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참여 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홍보물에 게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