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2동 한우명가에서 기부한 갈비탕을 전달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흥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시흥시 정왕2동에 위치한 한우명가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한우명가는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갈비탕과 해장국 40인분을 기부하고 있으며, 후원된 음식은 독거노인 등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서원석 한우명가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고,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임 정왕2동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장기간 변함없이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한우명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된 음식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우명가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 내 민간 후원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정왕2동에 잔잔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