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정왕2동 주민자치회가 개최한 ‘정이마을방송국 2025 연말 방송제’ 행사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
정왕2동 주민자치회는 12월 9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정이마을방송국 2025 연말 방송제’를 열고 올 한 해 제작된 지역 콘텐츠와 주민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정이마을방송국은 올해 ‘월간 시흥’, ‘사람 책이 온다’, ‘마음약방’, ‘책 읽어주는 할머니’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지역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방송제는 이런 1년간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활동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포토존 운영과 인터뷰 등 사전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방송활동 리뷰, 미디어 활동가 시상식, 활동가 스피치, 축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지역 콘텐츠의 다양성과 주민 참여의 가치를 함께 공유했다.
김덕용 주민자치회장은 “정이마을방송국이 전하는 생활 소식과 주민의 목소리가 지역의 새로운 공론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2026년에도 시민 참여 방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이마을방송국은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방송’을 목표로 현장형 콘텐츠와 주민 의견 반영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