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시흥시

사진설명 :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화공구상가 사업협동조합과 본이되는 교회 관계자들이 연말 나눔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말을 맞은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2월 23일, 시화공구상가 사업협동조합과 본이되는 교회가 잇따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시화공구상가 사업협동조합은 이날 쌀 10kg 10포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안산·시흥을 대표하는 종합산업용품단지인 시화공구상가단지를 관리하는 조합은 매년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오근호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한 끼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왕2동에 위치한 본이되는 교회도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준비한 희망상자 40개를 전달했다. 희망상자에는 햇반과 미역, 김 등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겼으며,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김은식 담임목사는 “성탄을 맞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성도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연임 정왕2동장은 “연말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과 희망상자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