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 어울림센터 현장 점검에 나선 조정식 국회의원실 관계자와 이동현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 및 시흥시 도시정책과·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층별 활용계획과 행복주택 구성 등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 / 더불어민주당 박소영 시의원)
시흥시 정왕동에 건립 중인 정왕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이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단순한 복합건축물이 아니라 도시재생의 상징이 될 이곳을 어떻게 활용할지, 정치권과 행정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8월 22일 현장에는 조정식 국회의원실, 이동현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들이 함께 방문해 공공시설 층별 활용계획, 행복주택 입주구성, 향후 예산 협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다.
시흥시 도시정책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도 동행해 실무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오인열 의장은 “내년 3월 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올해 12월 본예산 편성에 반영하려면 지금부터 부서 지정과 설계 협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울림센터 내 행복주택 470세대는 ▲청년·대학생 92세대 ▲주거취약계층 92세대 ▲신혼부부 286세대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주거와 공공시설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마련, 입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용방안을 주문하며 “살기 좋은 도시재생 모델”을 강조했다.
시는 11월 준공 후 2026년 3월 사용승인을 목표로, 운영주체 확정·층별 설계 반영·승인 준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