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통장 대상 ‘외국인 주민 인식개선 교육’ 실시

(사진 설명) 시흥시 정왕본동 통장들이 외국인 주민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해 지역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월 28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급격히 증가한 외국인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외국인 주민의 약 87.4%가 남부권에 거주하며, 특히 정왕본동은 시 전체에서 외국인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이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국제 이주 동향과 국내 외국인 현황, 이민 정책, 시흥시의 외국인 지원정책 등을 다뤘다. 또한 정왕본동의 지역 여건에 맞춰 통장들이 외국인 주민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 내 상생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통장단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