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통장협,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후원금 200만 원 전달


사진설명: 정왕본동 통장협의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출처: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정왕본동 통장협의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 25일 통장협의회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우리 마을의 어려움은 함께 나눈다”는 취지 아래 통장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승기 통장협의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통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는 점에서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숨 쉬는 따뜻한 정왕본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행정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살피며 나눔을 실천하는 통장님들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왕본동 통장협의회는 독거노인 안부 확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환경정화 활동 등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