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동권리 골든벨’ 개최, 아동권리 이해·존중 문화 확산의 장 마련

(사진설명: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 아동권리 골든벨’에서 참가 학생들이 퀴즈를 풀며 아동권리를 배우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11월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퀴즈로 알아보는 전국 아동권리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동들이 스스로 권리를 이해하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등학생 1~6학년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CRC)과 아동권리 관련 상식을 중심으로 총 40문항이 출제됐다. 학생들은 객관식, 주관식, OX 퀴즈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며 아동 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패자부활전, 아동권리 체험 부스, 참여형 이벤트 등이 운영돼 참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회 결과, 저학년·고학년 각 3명의 학생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퀴즈를 통해 아동권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동이 주체적으로 권리를 배우고 생각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권리가 존중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아동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