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 선정… 교통비 통합 지원·드론 점검 등 눈길

시흥시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 편익을 높인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4회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총 25건(개인 11건, 팀 14건)의 사례 가운데 7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 사례로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통합 추진(대중교통과 이가람 주무관)이 뽑혔다. 이어 ▲우수에는 드론·AI 기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경관디자인과 박승철 팀장),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사업(자원순환과 이국종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장려에는 도시정보통합센터 통신실 전원 이중화 사업(스마트도시과 남일우 책임관)이 이름을 올렸다.

팀 부문에서는 ▲최우수에 공공클라우드 보안사각지대 해소(정보통신과 정보보호팀)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에 하중지구 공장 이주대책 수립(신도시사업과 신도시사업1팀), ▲장려에 시흥시 최초 경기형 과학고 지정(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이 각각 포함됐다.

우수공무원으로 뽑힌 직원들에게는 시장 표창, 국외연수 기회, 근무성적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정석희 시흥시 예산법무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는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 동기부여와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