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의료 감동 전국에…시흥희망의료복지사협 수기공모 대상

사진설명: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2026 협동조합의 날’ 기념 ‘쿱보따리’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출처: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규진)이 ‘2026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 ‘쿱보따리’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재택의료와 통합돌봄의 가치를 전국에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협동조합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발굴하는 행사로, 올해는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백재은 조합원의 수기 ‘엄마의 마지막 시간에서 피어난 희망’이 최고상을 받았다.

수기에는 건강 악화로 삶의 의지를 잃어가던 어머니가 희망의원 재택의료센터의 도움을 받아 건강과 일상을 회복한 과정이 담겼다. 주치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의료진은 방문진료를 비롯해 약물 관리와 건강 상담, 일상생활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까지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택의료를 시작한 뒤 어머니는 다시 산책을 하고 노래교실에 참여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으며, 현재는 스스로 걸어 가족을 찾아갈 만큼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백재은 조합원은 “주치의와 의료진이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마음까지 함께 돌봐줘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합은 이번 대상 수상이 개인의 감동적인 사연을 넘어 지역 기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실천하는 재택의료와 통합돌봄이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모델임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규진 이사장은 “조합원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협동조합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택의료와 통합돌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