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리더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시니어리더 아카데미’ 양성 교육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금빛뜨개단 ▲보드게임마스터 ▲실버바리스타 ▲정리수납 컨설턴트 등 4개 분야의 전문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직무 역량을 갖춘 전문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4월, 면접을 통해 선발된 56명의 어르신들은 약 4개월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각 분야별 교육에 참여했다. 그 결과, 총 5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높은 수료 성과를 거뒀다.
정리수납 과정을 수료한 채덕자 어르신은 “정년 이후 무엇을 할지 고민하던 중, 복지관에서 평소 관심 있던 정리수납 교육을 알게 되어 참여했다”며 “배움을 통해 물건뿐 아니라 마음까지 정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며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8월부터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의 본격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리수납,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관련 활동을 희망하는 기관은 사회참여지원팀(☎ 031-8063-25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