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학교 밖 청소년 맞춤 지원 확대…시흥시, 교육·복지 강화

시흥시가 이주배경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복지 지원을 확대하며 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는 여름방학을 마치고 6일부터 ‘국제청소년학습교실’ 2026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국제청소년학습교실은 입국 초기 한국어 의사소통과 새로운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한국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 이해, 지역사회 체험, 진로 탐색,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정규반을 기존 2개 반에서 3개 반으로 확대하고 학생별 한국어 수준과 학습 진도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강화했다. 또한 1대1 맞춤형 교육반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을 운영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여름방학 자율학습 교실을 운영해 방학 기간에도 학습 공백을 최소화했다. 2학기에도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진로·정서 지원을 지속해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직접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센터는 지난 5일 청년청소년과와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외부사례판정회의를 열어 직접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직접지원 사업은 집중적인 사례관리가 필요한 고위기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자립, 건강, 생활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선정된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개별 욕구를 반영한 종합 지원을 추진하며, 지역협의체와 협력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주배경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모두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개인별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복지 지원을 확대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