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원 경기도의원 “시화MTV 119안전센터 신설 시급”

사진설명: 이성원 경기도의원이 시화MTV와 거북섬 일대의 소방안전 강화를 위해 119안전센터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출처: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5)이 시화MTV와 거북섬 일대의 산업시설 및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화MTV 119안전센터’ 신설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시화공단과 시화MTV를 정왕119안전센터 한 곳이 관할하고 있으며, 거북섬동에서 센터까지 약 7㎞ 떨어져 출동에 약 17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시화MTV에는 1,372개 업체와 근로자 1만5,319명, 시화공단에는 1만1,344개 업체와 상주인원 11만7,648명이 집중돼 있다.

거북섬동 인구도 올해 8월 기준 1만2,186명으로 2023년 7월보다 약 18% 증가했다. 2027년 6월까지 1,796세대, 약 5,300명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소방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관광객 증가도 소방력 확충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올해 1~9월 거북섬마리나 경관브릿지와 오이도 주요 관광지 4곳의 입장객은 총 80만1,276명에 달했다. 지난 9월 거북섬동 휴일 방문객은 28만9,254명으로 평일보다 62.4% 많았다.

이 의원은 소방 수요를 평가할 때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산업시설과 근로자, 관광객 등 실제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발생 후 소방력을 보강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성장에 맞춰 선제적으로 안전시설을 갖춰야 한다”며 “도민과 근로자,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119안전센터 신설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관련 자료를 추가 확보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신설 필요성을 논의하고 향후 소방력 보강계획에 반영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